취업비자(H-1B) 규제 강화법안 상정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규제 강화를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 공화 양당의원들이 H-1B 비자 문턱을 높이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H-1B 비자 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척 그래슬리(공화.아이오와).딕 더빈(민주.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은 H-1B 및 주재원(L-1) 비자 개선 법안(S.80)을 지난 20일 공동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미 대학 학위 소지 외국인 가운데서도 석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연봉이 높고,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우선적으로 H-1B 비자가 발급 된다.

공화당내 대표적인 취업비자 규제론자인 대럴 아이사(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이 취업비자 기준 임금을 대폭 상향조정하고, 쿼타 면제 자격을 크게 제한하는 내용의 취업비자 개선법안이 상정되어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외국인 취업 비자 개혁을 공언한 바 있어 H-1B 비자 문턱은 현재 보다 훨씬 더 높아지게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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