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 국경장벽 높이 30피트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세우겠다고 약속한 국경 장벽의 높이가 30피트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국경세관보호국 CBP 이 웹사이트를 통해 예비입찰에 참가할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들에 통지한 시공계약 관련 내용에 따르면 이상적인 장벽의 높이로 30피트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장벽의 최소 높이는 18피트지만 공사계약을 따내려면30피트 이상의 장벽 설계도를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벽의 소재로는 견고한 콘크리트가 요구된다.

지하로는 6피트 정도 매설되야하며 대형 해머나 산소용접기 등을 동원해도 최소 30분에서 최장 4시간 이상 견디는 구조로 시공돼야 한다.

뿐만아니라 연방 국경세관보호국 순찰 요원이 국경 동향을 잘 감시할 수 있도록 반대편을 들여다볼 수 있는 구조도 요구된다.

연방 국경세관보호국은 샌디에고에 모델용 국경 장벽을 만들 계획이다.

연방 국경세관보호국은 오는 29일까지 시공업체들을 상대로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라디오코리아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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