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자 5배 이상 늘 수도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인해 이민자들은 오바마 행정부에 비해 5배 이상 더 추방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라인 매체 ‘퓨전’은 10일 이민당국의 이민단속이 미 전역에서 일상화되고 있어 음주운전 혐의만으로도 이민당국에 체포돼 추방대기 중인 이민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트럼트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은 ‘우선 추방 대상 이민자’ 범위를 오바바 행정부에 비해 5배 이상 더 확대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퓨전’은 히스패닉계 TV방송 ‘유니비전’이 소유하고 있는 친이민 성향의 매체이디.

이 매체는 지난 일주일간 뉴욕, 텍사스,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미 전역에서 벌어진 이민당국의 급습작전으로 체포된 이민자가 최소한 367명에 달한다며, 체포된 이민자들의 대다수가 음주음전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범죄 혐의가 이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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