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개 기업, 취업비자 30% 독점

딜로이트 컨설팅사, 8.5% 1위

소수 일부 대기업들의 전문직 취업비자(H-1B) 싹쓸이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017회계연도 취업비자 노동허가 신청서 접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까지 3분기 동안 승인된 취업비자를 위한 노동허가 신청서의 30%가 상위 10개 기업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노동허가를 승인받은 기업은 딜로이트 컨설팅사로 전체의 8,5%를 차지했고, 인도계 ‘코그니전트 테크놀러지 솔류션스 US’, HCL 아메리카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노동허가를 받은 애플사는 전체의 2.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가 22만3,5296개로 전체의 23.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텍사스(9만6,5329개), 뉴욕(7만4,898개), 뉴저지(5만5,916개) 순이었다.

<한국일보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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