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법안 통과” 백악관 앞 철야 집회 연다

한인 이민권익 옹호 단체들이 워싱턴 DC에 모여 드림법안 통과 및 추방유예 영구화 촉구에 나선다.

7일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미교협)에 따르면 민족학교, 하나센터, 그리고 프란시스칸 행동 네크워크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약 3주간 이민 개혁을 위한 백악관 앞 철야 집회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 의회가 청소년 추방유예프로그램(DACA)과 난민을 위한 임시보호신분(TPS)을 지속하고 드림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강력한 촉구에 나서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미교협은 이날 성명에서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청소년들의 진학 및 취업의 기회를 중단하고 가족들과 헤어지는 추방의 공포 속에 살도록 정치적 협박을 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많은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를 포함한 난민들을 보호하는 임시보호 신분을 취소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민자 커뮤니티가 단결해 정치인들이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며 캠페인 시행 취지를 밝혔다.

캠페인 참가를 포함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과 정보는 미교협의 담당자 김정우씨에게 이메일(jung@nakasec.org)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일보 박주연 기자>

<그늘집>
gunulzip@gmail.com
미국:(213)387-4800
한국:(050)4510-1004
카톡:imin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