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면허국, 매달20~30차례 이민국 요원에 넘겨

시애틀타임스는 워싱턴 주정부 면허국(DOL)이 불법체류자들이 낸 운전면허 신청서의 신상정보를 매월 20~30 차례 이민국 요원에 넘겨줘 이들이 체포되거나 추방됐다고 12일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주 정부가 불법체류자 개인정보를 정규적으로 연방 이민당국에 유출시켜온 것으로 밝혀지면서 후속 조치로 법원 명령(Court Order)이 없으면 이민자의 면허 정보를 이민국에 넘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주 정부 관계자는 15일 “법에 정해져 있는 상황이라면 이민자든 누구의 신상 정보를 이민국에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합법적인 절차에 따른 법원 명령이 있다면 신상 정보를 넘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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