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국경 향한 이민자 행진은 민주당 술책”

“국경 분쟁 이슈화해 중간선거 표 얻으려는 계략”
CNN “근거 없는 주장” 비판

CNN은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저녁 몬태나주 미줄러의 공화당 선거캠페인에서 미국 국경을 넘어오려는 불법 이민자 행렬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이 이민자 행렬로 인해 국경에서 벌어지는 분쟁을 중간선거 이슈로 만들어 표를 얻으려고 한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CNN은 아무런 증거가 없는 발언이라고 논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캠페인에서 미국 국경을 향한 온두라스 불법 이주자들의 행진이 멈추지 않을 경우 국경에 군대를 보낼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지난 12일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서 시작된 이주자 행렬은 4000여명으로 불어나면서, 미국과 멕시코, 과테말라 등 북중미지역에서 외교적 갈등까지 유발하고 있다.

<뉴시스 류강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국경을 목표로 도보 행진에 나선 불법 이주자 집단을 성토하면서 그 배경에 중간선거를 위한 민주당의 계략이 깔려있다고 주장했다.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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