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리얼ID’ 운전면허증 내년 봄 발급

내년 10월10일부터 시행

뉴저지주에서 ‘리얼ID’ 운전면허증이 내년 봄부터 발급된다.

뉴저지주차량국은 “연방정부 리얼ID법을 준수한 새 운전면허증을 2019년 봄부터 발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연방 리얼 ID법은 테러리스트나 범죄자가 신분증을 위조 또는 도용하지 못하도록 각 주정부가 연방정부의 기준에 맞춰 신분증을 새롭게 발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뉴저지주의 경우 내년 10월10일까지 리얼ID 규정 시행이 유예된다. 이 때문에 내년 10월10일까지는 현행 운전면허증으로도 공항이나 관공서 이용시 신분을 입증할 수 있지만 이 기간 이후부터는 리얼ID 법에 의거한 새 운전면허증만 신분 입증이 가능하다.

주차량국은 새 운전면허증 발급 시점을 정확히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내년 봄쯤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새 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차량국 오피스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소셜시큐리티번호와 소득증명서, 2개 이상의 거주 증명서류 등이 필요하다.

리얼ID에 따른 새 면허증은 유효기간이 8년이라 현재의 뉴저지 면허증 유효기간인 4년 보다 길다.

<한국일보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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