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트럼프, 멕시코 국경장벽 관련 민주당 맹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3년차를 맞는 새해의 첫날부터 멕시코 국경장벽 문제를 놓고 민주당을 향해 포화를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오전 트위터에서 “내가 의심했던 대로 민주당은 장벽 건설에는 한 푼도 예산을 배정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하원 민주당이 오는 3일 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 표결하기로 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국경장벽 건설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을 지적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는 장벽 없이는 진짜 국경안보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고 미국은 강하고 안전한 남쪽 국경을 가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한 가지는 증명됐다”며 “민주당은 열린 국경과 그것이 가져오는 모든 범죄와 마약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라디오코리아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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