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멕시코국경 찾아 “미국은 꽉 찼다..더는 안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꽉 찼다, 더는 당신들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5일) 칼렉시코에 있는 멕시코 국경을 방문해 국경경비대 대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불법이민 문제에 대해 미국은 만원이라며 국경을 넘으려는 이민자들에게 더는 당신들을 받을 수 없다고 돌아가라라고 발언했다.

멕시코 국경을 통해 들어오는 불법 이민자를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지와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정책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어 불법 이민자 규모에 대해서는 이미 미국의 이민 시스템을 압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경을 폐쇄할 용의가 있지만 지난 나흘 동안 멕시코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일을 했다며 수천 명을 체포해 본국으로 되돌려보냈다고 관세정책으로 입장이 바뀐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주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만약 멕시코가 불법체류자를 체포해 본국으로 데려가는 것을 중단한다면 관세로 멕시코를 망치거나 국경을 폐쇄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라디오코리아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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